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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국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 최소한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카드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각 국민에게 문화적 생활 기회를 균등히 제공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특히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문화 시설 이용권을 연간 1인당 1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발급하여 문화누리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2014년에 각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하며, 청소년에게는 별도로 5만원의 추가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가구에 지급되는 금액이 10만원에서 개인별로 변화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6만원, 2018년에는 7만원, 2019년에는 8만원, 2020년부터는 9만원으로 인상되었으며, 2021년에는 10만원, 2022년에는 11만원까지 지급되고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운영되는 공익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17개 시도지역 주관부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주로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지원금액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